정준하의 매니저 '최코디' 최종훈이 케이블 채널 Mnet '원더풀 데이'(연출:신천지PD)를 통해 MC로 대뷔한다.

휴먼터치 프로그램 '원더풀 데이'는 불우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루를 선물한다’는 컨셉트로 오는 4월 15일 저녁 6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최종훈은, 방송에서 정준하와 함께 입을 맞출 예정이며 매회 다양한 스타들의 도움으로 소외된 아이들이 행복한 하룻동안의 추억을 만들어 주는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추억'의 주인공들은 CJ 나눔재단 도너스 캠프를 통해 매주 한명의 아동씩 선정되며, 철저한 사전조사를 걸쳐아이들의 소박한 소원을 스타가 함께 들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정준하는 “Mnet에서 처음 시도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이고 특히 방송을 통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라며 “처음엔 내가 그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까? 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더라. 하지만 단 하루라도 그들에게 행복한 미래가 그려진 꿈이 있는 하루를 선물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이 만큼 이 자리에 오른 건 다 시청자들 덕분이다. 이젠 내가 나눠줘야 할 때라고 생각하다”며 “김장훈씨나 박상민씨가 좋은 일들을 참 많이 하는데 그 분들에게서 좋은 영향을 받아 나 또한 앞으로도 선행을 많이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MC에 데뷔 하게 된 최코디 최종훈은 “처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 새삼 정말 그 동안 형이 많이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인 만큼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신천지 PD는 “주인공이 될 아이와 스타들의 유쾌 발랄한 만남에 포커스를 맞춘 프로그램으로 기존 도네이션 프로그램들이 보여준 작위적인 감동과 눈물과는 거리가 먼 인간미 넘치고 흐뭇한 방송”이라고 원더풀 데이를 소개했다.

이어 “아이들과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친구 같은 편한 이미지를 가진 진행자가 필요했다. 그런데 평소 방송을 통해 보여줬던 정준하씨라면 충분히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 거라 느꼈고 더욱이 최종훈은 늘 그와 함께 지내는 가까운 사이이다 보니 아이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데 어려움이 없을 거라 생각해 정준하와 최종훈을 MC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4월 15일 첫 방송에서는 주인공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민경훈’을 비롯해 백보람, 정시아 등이 정준하, 최코디의 깜짝 지원군으로 나서 따뜻한 하루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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