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반 내 가장 좋지 않은 분기 성적을 낸 뉴욕 증시가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금융개혁안 발표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고, 3월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PMI) 지수 등 경제 지표의 호조와 유가 하락도 호재가 됐습니다. 반면 제약회사는 머크와 쉐링 플라우는 심장질환제 효과에 대한 부정적 보고서로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6.49P(0.38%) 오른 1만 2262.89에, 나스닥지수는 17.92P(0.79%) 상승한 2279.10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월간 기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S&P500 지수도 7.48P(0.57%) 높아진 1322.70을 기록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