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 원재료 부담 판매가에 전가..400억 매출 증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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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현진소재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을 전가하는 판매단가 인상으로 400억원 이상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박은경 애널리스트는 1일 "현진소재는 국내 엔진업체와 25% 판매단가 인상에 합의했으며, 지난 1월에는 해외 풍력발전기 업체인 지멘스(Siemens)와 15% 단가 인상에 성공한 바 있다"며 "원재료인 인고트 가격이 30~40% 올라 수익성 악화 우려가 있었으나 단가 인상으로 부담은 대부분 전가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의 19% 가량이 예상되는 엔진업체와 지멘스 단가 인상으로 140억원 매출 증대 효과가 있으며, 이후 조선 및 풍력 관련 부품의 추가적인 단가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체적으로는 400억원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2010년까지 주당순이익(EPS)이 연평균 30% 오를 것으로 보이는 성장성 △타이트한 수급과 품질경쟁력 △고부가가치 크랭크샤프트(선박엔진 핵심 부품) 판매 급증 △경쟁업체 대비 25% 낮은 주가수익비율(P/E) 등을 들어 5만2000원(31일 종가 3만3550원)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은경 애널리스트는 1일 "현진소재는 국내 엔진업체와 25% 판매단가 인상에 합의했으며, 지난 1월에는 해외 풍력발전기 업체인 지멘스(Siemens)와 15% 단가 인상에 성공한 바 있다"며 "원재료인 인고트 가격이 30~40% 올라 수익성 악화 우려가 있었으나 단가 인상으로 부담은 대부분 전가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의 19% 가량이 예상되는 엔진업체와 지멘스 단가 인상으로 140억원 매출 증대 효과가 있으며, 이후 조선 및 풍력 관련 부품의 추가적인 단가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체적으로는 400억원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2010년까지 주당순이익(EPS)이 연평균 30% 오를 것으로 보이는 성장성 △타이트한 수급과 품질경쟁력 △고부가가치 크랭크샤프트(선박엔진 핵심 부품) 판매 급증 △경쟁업체 대비 25% 낮은 주가수익비율(P/E) 등을 들어 5만2000원(31일 종가 3만3550원)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