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진혜림의 옷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트렌드 리포트 필(必) 시즌2'에서 최근 영화 홍보를 위해 방한한 홍콩 스타 진혜림의 옷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진혜림의 옷장을 열어본 제작진과 하상백은 옷장 가득 유행 아이템들이 채워져 있어 깜짝 놀랐다.

담당PD는 "행사용 드레스부터 평상시 즐겨입는 캐주얼까지 최근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아이템으로 가득했다"며 "본인 스스로 패션에 관심이 많고 감각도 뛰어났다"고 감탄했다.

또한 진혜림은 한국의 유명 디자이너라고 소개된 하상백에게 "이 드레스에 어떤 구두와 액세서리가 어울리겠냐"고 질문한 뒤 이후 시사회장에 그대로 등장해 제작진을 감동시키기도 했다고.

진혜림은 흔히 시간약속을 어기거나 까다롭게 구는 세계적인 스타들과 달리 제작진이 도착하기 10분전에 모든 준비를 마쳐 프로정신을 드러냈다.

개인적인 옷장을 흔쾌히 공개한 것은 물론 포즈를 취해달라는 사소한 부탁에 직접 드라이기를 준비해 머리를 날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