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하트'에서 '배대로'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박철민이 공부를 잘하는 딸들에 대해 자랑을 늘어놨다.

4월 1일 방송된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좋은날-생방송 연예플러스'에 출연한 박철민은 "'뉴하트'에서 노총각 배대로역을 맡아 대부분의 시청자가 나를 노총각으로 오해한다"며 사실은 두 딸이 있다고 밝혔다.

박철민은 "딸이 전교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며 "공부를 잘해서 가끔 내 딸인가 싶다"고 자랑했다. 박철민은 "새벽 3시에 들어가도 공부하고 있을 때가 있다. 공부가 재미있는 모양이다"며 은근히 큰딸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에 대해 우쯜해했다. "작은 딸은 어떠냐"는 질문에 박철민은 "예능쪽에 재주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화제가된 김미미 신다은과의 키스신에 관해 "CF도 아닌 키스신 한 번 찍었는대 방송을 본 친구들로 부터 '축하한다' '부럽다' '완정 성공했구나'등의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 상당한 나이차이가 나는 김미미 신다은과의 키스신으로 인해 안티세력도 느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키스신에 관해 박철민의 아내는 "같이 연극하던 동료라 쉽게 이해해줬다"며 "오히려 작은 딸이 키스신에 어색한 반응을 보이더라"고 답했다.

박철민은 "조연으로 남고 싶다고 한 것은 분수를 아는 것"이라며 "주연을 빛내고 작품을 빛내는 조연 역이라도 제대로 하고 싶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