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스 밸류(Tops Value) 주식형펀드'는 굿모닝신한증권이 추천하는 대표적 가치주펀드다.

이 펀드는 투자의 귀재 벤자민 그레이엄,워런 버핏 등 전설적인 투자 대가들의 투자원칙인 내재가치와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한다. 2005년 4월1일 설정된 후 주식형펀드 중 최상급의 성과를 보여왔으며 최근 1년 수익률(3월31일기준) 36.86%,6개월 수익률 -8.66%로 하락장에서도 우수한 방어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상품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장기 우량 가치주에 집중투자하며 여타 가치주펀드와는 달리 대형 가치주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여 장기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또 투자금액의 90% 이상을 엄선된 저평가 우량주식에 투자,기업의 성장성보다는 내재가치에 비중을 둔다.

'탑스밸류 주식형펀드'의 포트폴리오 구성원칙은 크게 3가지다. 우선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전략이다. '주식이 아닌 회사에 투자한다'는 개념에서 출발해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둘째는 '저 PER(주가수익비율)' 전략이다. PER는 향후 5~10년간의 해당 기업의 성장률로 판단하고,성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낮지만 순이익이 꾸준한 기업을 가치주로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고 배당성향' 전략이다. 예측 가능한 배당수익의 지속적 확보를 강조한다. 배당성향이나 배당금에 대한 안정적 예측이 가능한 종목에만 투자한다. 기업수익이 경기상황에 민감한 종목이나 설비투자 비용 부담이 많은 종목은 일차적으로 제외하며 저성장 기업이 사업확장 등을 이유로 배당을 유보할 경우 투자에서 제외된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