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약가재평가에도 양호한 1Q실적 전망-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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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유한양행에 대해 매출채권 관리 강화와 약가재평가 영향에도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혜원 연구원은 "최근 제약주 주가 흐름이 저조한 이유는 경기 방어주라는 매력에도 불구하고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때문"이라며 "유한양행의 현 주가는 2008년 EPS대비 16.4배 수준으로 한미약품, 동아제약 대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매수 이유로는 레바넥스의 중국 기술 수출을 통해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했고, 약가 재평가와 수금 정책 강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외형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성장의 질을 높게 평가할 만하는 점을 꼽았다.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3%, 24.1% 증가한 1292억원, 1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수금정책 강화에 따른 유통재고 소진과 실질적인 처방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수금정책 강화에 따른 매출 채권 관리와 약가재평가 타격에도 불구하고 일궈낸 성장이라는 점에서 성장의 질이 매우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신공장 가동에 따른 원가율 상승은 올해에도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외형 성장에 따른 가동률 상승, 영업외 부문에서의 지분법 평가이익, 법인세 감면효과가 원가율 상승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혜원 연구원은 "최근 제약주 주가 흐름이 저조한 이유는 경기 방어주라는 매력에도 불구하고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때문"이라며 "유한양행의 현 주가는 2008년 EPS대비 16.4배 수준으로 한미약품, 동아제약 대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매수 이유로는 레바넥스의 중국 기술 수출을 통해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했고, 약가 재평가와 수금 정책 강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외형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성장의 질을 높게 평가할 만하는 점을 꼽았다.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3%, 24.1% 증가한 1292억원, 1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수금정책 강화에 따른 유통재고 소진과 실질적인 처방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수금정책 강화에 따른 매출 채권 관리와 약가재평가 타격에도 불구하고 일궈낸 성장이라는 점에서 성장의 질이 매우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신공장 가동에 따른 원가율 상승은 올해에도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외형 성장에 따른 가동률 상승, 영업외 부문에서의 지분법 평가이익, 법인세 감면효과가 원가율 상승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