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과열권 진입.. 조정에 대비하자 – 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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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증시가 해외증시와 비교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는 것에 긍정적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단기과열권에 들어섰음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동부증권은 2일 각종 기술적 지표들이 단기 과열권에 진입하고 있다며 조정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권했다.
임동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국가들의 경기 및 산업지표들이 일제히 둔화를 보이고, 예상치 하회빈도가 늘고 있는데, 인플레 압력은 심화되면서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어 주식시장의 단기 악재 작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소 불안한 환경 속에서, 국내 주가의 기술적 지표들이 단기 과열권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임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아시아 증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는데, 강세를 견인한 IT/자동차/금융 업종의 경우에도 기술적 조정과정을 염두하는 투자자들의 욕구가 나타날 수 있는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시장의 관점, 업종/기업의 관점에서 바라봐도 현재가 신규매수의 좋은 시점은 아니라며, 완전한 추세복원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현금확보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동부증권은 2일 각종 기술적 지표들이 단기 과열권에 진입하고 있다며 조정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권했다.
임동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국가들의 경기 및 산업지표들이 일제히 둔화를 보이고, 예상치 하회빈도가 늘고 있는데, 인플레 압력은 심화되면서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어 주식시장의 단기 악재 작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소 불안한 환경 속에서, 국내 주가의 기술적 지표들이 단기 과열권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임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아시아 증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는데, 강세를 견인한 IT/자동차/금융 업종의 경우에도 기술적 조정과정을 염두하는 투자자들의 욕구가 나타날 수 있는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시장의 관점, 업종/기업의 관점에서 바라봐도 현재가 신규매수의 좋은 시점은 아니라며, 완전한 추세복원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현금확보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