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가 결정된 종목들이 정리매매 첫 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모델라인(-75.91%) 퓨쳐비젼(-85.71%) 엔토리노(-69.01%) 시큐리티KOR(-65.32%) 등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결산법인인 이들 종목은 감사보고서 제출 결과 자본 전액 잠식이나 자기자본 대비 50% 초과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 등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이날부터 정리매매에 들어갔다.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11일까지 7거래일간이다. 이 기간에는 주가 변동에 상ㆍ하 제한폭(15%)이 없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