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만우절 거짓말 "새벽에 쓰러져 병원에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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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오지호가 만우절을 맞아 KBS '싱글파파 열애중' 촬영팀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오지호는 1일 아침 일찍 자신의 매니저에게 "새벽에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실려가는 중이다"라고 거짓 전화를 시켰다.
이에 놀란 제작진은 촬영현장에서 우왕좌왕하며 오지호를 걱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곧 오지호는 태연히 웃으며 촬영장에 나타났고, 잠시 어리둥절해 하던 제작진은 오히려 사태를 뒤늦게 파악하고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오지호는 침체된 촬영장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이같은 '거짓말'을 며칠 전부터 계획해 왔다고 한다.
오지호가 싱글파파 격투기 선수 '강풍호'로 출연중인 드라마 '싱글파파 열애중'은 엔딩을 앞두고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후속으로 채림, 이진웅 이종혁 주연의 '강적들'이 오는 14일 방송될 예정이다.
'강적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중심으로 이 곳에서 근무하는 주인공의 사랑과 일, 명예를 그린 드라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