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설 복합 문화.상업단지 '파워센터'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을 사전에 공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민간개발사업자 공모지침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이에 대해 사업자 공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공모지침은 사업신청자격,신청자 구성,토지가격비율,직영비율 등 총 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파워센터는 광교신도시 북측 12만2510㎡ 부지에 백화점,멀티플렉스,실내테마시설,주상복합아파트 등이 건설되는 복합단지다.

사업비는 2조원으로 추산된다.

도시공사는 이달 내에 개발사업자를 공모해 7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