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개인 고객 대상 ‘해외 주식 직접투자 서비스’를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직접 투자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폴 등 5개국이며, UB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결제가 이뤄진다. 아울러 UBS의 투자정보와 삼성증권 본사 해외 주식 전문가의 1대1 전화 상담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증권은 향후 해외 시장 상황 및 투자자 수요를 감안해 투자 가능 국가를 유럽 등 28개국까지 늘릴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단순 주문 서비스가 아닌 해외 우량주 선별 및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 이라며 “해외주식 랩(Wrap, 종합자산운용서비스) 등 직접투자 서비스를 활용한 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외주식 직접 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삼성증권 지점이나 인근 은행에서 증권계좌를 개설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www.samsungfn.com)나 고객센터 (1588-2323)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