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시장 줄었지만 거래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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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 규모가 줄어든 반면 거래는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대량 환매로 ETF 보유 잔액을 크게 줄였지만 여전히 ETF시장에서 기관투자가와 함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ETF시장 규모는 순자산총액 1조7556억원,상장좌 수 1억1000만좌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27.7%(6712억원)와 3.4%(383만좌) 감소했다.
외국인 ETF 보유 잔액도 작년 말 7755억원에서 2157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이처럼 ETF시장 규모는 줄었지만 거래는 크게 늘어났다.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지난해 말 대비 각각 51%와 52% 증가한 352만9000주와 809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을 시가총액으로 나눠 연 단위로 환산한 시가총액회전율은 894%로 국내 전체 주식시장 회전율(173%)보다 5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외국인은 대량 환매로 ETF 보유 잔액을 크게 줄였지만 여전히 ETF시장에서 기관투자가와 함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ETF시장 규모는 순자산총액 1조7556억원,상장좌 수 1억1000만좌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27.7%(6712억원)와 3.4%(383만좌) 감소했다.
외국인 ETF 보유 잔액도 작년 말 7755억원에서 2157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이처럼 ETF시장 규모는 줄었지만 거래는 크게 늘어났다.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지난해 말 대비 각각 51%와 52% 증가한 352만9000주와 809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을 시가총액으로 나눠 연 단위로 환산한 시가총액회전율은 894%로 국내 전체 주식시장 회전율(173%)보다 5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