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인순이가 데뷔 30주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토크쇼 MC로 발탁돼 화제다.

경인방송 OBS에서 야심차게 기획된 5개의 프로그램 ‘5人 5色 쇼’ 중 매주 목요일의 토크쇼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맡게된 것.

토크쇼 '거위의 꿈'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랑 받아온 인순이의 리메이크 곡 ‘거위의 꿈’을 모티브로 삼아 기획한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성격 또한 인순이가 항상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희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었다는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거위의 꿈’은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드림프로젝트로, 의뢰인들의 실제 상황을 토대로 그들이 펼쳐내는 꿈의 도네이션과 함께 초대 손님들과의 함께하는 훈훈한 잼콘서트까지 보는 신개념 뮤직 도네이션 토크쇼다.

생애 처음으로 MC에 도전하는 인순이는 “지금까지는 게스트로 많이 나가봤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서 진행을 하려니 땀이 난다. 하지만 색다른 경험이라 첫 회에는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 조금은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보이시겠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편안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인순이의 '거위의 꿈'은 3일 첫 방송 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