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9 총선] 박근혜 '영상메시지' 지원 유세 … 측근후보 10여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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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일 영상 메시지를 통한 자파 후보 돕기에 나섰다.
박 전 대표는 '지원유세는 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한 채 간접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수도권에 출마한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어제 갑자기 박 전 대표에게서 전화가 와 도와줄 것이 없느냐고 물었다"면서 "유세를 요청했더니 '지원유세는 어렵고,영상 메시지를 보낼 테니 유세하면서 사용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청주 흥덕갑에 출마한 윤경식 후보는 '여의도에 입성하게 되기를 바라고 성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박 전 대표의 영상 메시지를 이날 공개했다.
영상 지원유세 대상은 강창희(대전 중구),김학원(충남 부여 청양),김태흠(충남 보령 서천),구상찬(서울 강서갑),김선동(서울 도봉을),함진규(경기 시흥갑),손범규(경기 고양 덕양갑),유영하(경기 군포) 등 측근 1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는 2일 유세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측근들에게 보낼 영상 메시지 제작에 하루를 할애했다.
영상 메시지에는 '한나라당 후보를 도와 달라'는 내용은 없으며 후보자와의 개인적 인연을 부각시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박 전 대표는 '지원유세는 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한 채 간접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수도권에 출마한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어제 갑자기 박 전 대표에게서 전화가 와 도와줄 것이 없느냐고 물었다"면서 "유세를 요청했더니 '지원유세는 어렵고,영상 메시지를 보낼 테니 유세하면서 사용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청주 흥덕갑에 출마한 윤경식 후보는 '여의도에 입성하게 되기를 바라고 성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박 전 대표의 영상 메시지를 이날 공개했다.
영상 지원유세 대상은 강창희(대전 중구),김학원(충남 부여 청양),김태흠(충남 보령 서천),구상찬(서울 강서갑),김선동(서울 도봉을),함진규(경기 시흥갑),손범규(경기 고양 덕양갑),유영하(경기 군포) 등 측근 1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는 2일 유세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측근들에게 보낼 영상 메시지 제작에 하루를 할애했다.
영상 메시지에는 '한나라당 후보를 도와 달라'는 내용은 없으며 후보자와의 개인적 인연을 부각시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