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최근 하락 향후 흐름에는 긍정적..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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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일 신세계에 대해 과거에 비해 주가 상승 탄력은 둔화되겠지만 장기 주가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장기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008년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 등을 반영해 기존 82만8000원에서 77만2000원으로 6.8%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신세계의 주가는 2007년 11월 고점 77만5000원을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여왔으며 최근 저점 55만1000원은 직전 고점대비 하락률이 28.9%에 달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신세계의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은 향후 소비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 국내 할인점 시장 포화에 대한 우려, 외국인의 매도로 인한 수급 공백이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2008년 이후 주가 하락으로 논란이 돼 왔던 밸류에이션 부담감이 완화됐다는 점과 2006년 이후 지나치게 가팔랐던 주가상승 속도가 EPS상승률 수준으로 회귀한 점은 향후 주가 흐름에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올 초 주가 조정 후 신세계의 주가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의 실적 안정성과 EPS의 꾸준한 증가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남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할증 적정성에 대한 논란과 국내 할인점 시장 포화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겠지만 현 주가 수준은 하락 리스크는 낮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신세계의 주가는 2007년 11월 고점 77만5000원을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여왔으며 최근 저점 55만1000원은 직전 고점대비 하락률이 28.9%에 달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신세계의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은 향후 소비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 국내 할인점 시장 포화에 대한 우려, 외국인의 매도로 인한 수급 공백이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2008년 이후 주가 하락으로 논란이 돼 왔던 밸류에이션 부담감이 완화됐다는 점과 2006년 이후 지나치게 가팔랐던 주가상승 속도가 EPS상승률 수준으로 회귀한 점은 향후 주가 흐름에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올 초 주가 조정 후 신세계의 주가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의 실적 안정성과 EPS의 꾸준한 증가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남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할증 적정성에 대한 논란과 국내 할인점 시장 포화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겠지만 현 주가 수준은 하락 리스크는 낮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