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우리투자증권은 우주일렉트로닉스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1만4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이승혁 연구원은 "LCD용 커넥터의 호조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8억원과 32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각각 15%, 40%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분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LCD 패널 판가하락률이 예상보다 적어 우주일렉트로닉스의 LCD용 커넥터 판가하락률이 작았던 점을 1분기 실적 호전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매출액 예상치를 859억원으로 8%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