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폐쇄회로TV) 관련주들이 서울시의 아동범죄 예방사업 추진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2분 현재 디지털 CCTV 서비스 '아이캠'을 운영중인 어드밴텍은 전날보다 185원(10.19%) 오른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틀째 급등세다.

CCTV렌즈를 제조하고 있는 삼양옵틱스와 CCTV 관련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휴바이론, 어울림 네트 등 1~4%대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DVR 제조업체 아이디스도 소폭 상승세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아동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10년까지 1300여억원을 투입 119 위치확인시스템의 정밀도를 개선하고 기관별 CCTV를 통한 위치 확인 및 추적시스템을 강화하는 등의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 사업 30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