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거북이 '터틀맨' 임성훈(38)의 유해가 일산에 위치한 납골당 '청아공원'에 안치된다.

거북이 소속사 부기엔터테인먼트는 "유해는 3일장이 끝난 뒤 4일 오전 발인 예정이다. 유골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설문동에 위치한 납골당 '자유로 청아공원'에 모셔질 예정이다"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임성훈의 유해가 안치될 청아공원에는 이은주를 비롯해 김형은, 김형곤, 양종철, 길은정 등이 안장돼 있는 곳으로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진 故 정다빈 유해는 당초 벽제화장장과 일산 청아공원으로 정했으나 장소를 바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됐다.

'터틀맨' 임성훈은 2일 오후 3시경 서울 금호동 자택을 찾은 매니저에 의해 첫 발견됐으며 현재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병원에 빈소가 마련된 상태.

임성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빈소에는 가수 김창렬을 비롯해 김장훈, 박상민, 장윤정, VOS, 브라운아이드걸스, 홍경민, 이루, 하리수, 클래지콰이, 슈퍼주니어, 장근석, SG워너비, 플라이투더스카이, 김도향, 강원래, 인순이, 이소라, 쥬얼리, 현영, 에픽하이, 김종국, 소녀시대, 이승철, 노사연, 휘성, 이영자, 김제동, 정선희, 송은이, 정찬우, 김태균, 박준형, 홍록기 김신영, 정종철, 박경림 등 수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은것으로 전해졌다.

거북이의 소속사 부기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스케줄이 없었고 2일 오후 매니저가 집을 찾았는데 전화도 안 받고 문도 잠겨있었다"며 "열쇠 수리공을 불러 집에 들어가보니 침대에서 자고 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깨워도 안 일어나고 호흡이 없길래 119 구급대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거북이가 앓고 있던 심근경색은 아버지의 사망원인과 같은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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