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가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 7분 현재 삼천리는 5.18% 오른 1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리는 지난 2일 장 마감 후 자사주 6만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94억2000만원 규모다.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도 더해졌다. UBS는 삼천리에 대해 "2006년에도 자사주 매입을 계기로 하락했던 주가가 상승했다"며 "지난 한달간 주가가 27% 하락한 것은 차익 실현에 의한 것이며, 회사의 펀더멘털은 견고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