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IT주 탄탄대로..LG전자 또 신고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전자가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LG그룹 IT주들이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등 다른 IT주들은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LG전자는 3.83% 오르며 52주 신고가인 1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디스플레이도 2.03% 오름세다. 나란히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하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이 예상되며 연일 증권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미래에셋증권은 휴대폰 부문의 높은 성장세를 들어 LG전자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전자 목표주가가 20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LG전자 휴대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의 84%를 차지하는 유럽형 이동통신 방식(GSM) 시장, 그 중에서도 수익 규모가 가장 큰 유럽시장에서 LG전자의 시장점유율과 평균판매단가(ASP)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올해 연결 기준 휴대폰 수량과 영업이익은 각각 1억1400만대와 1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1.7%와 95.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굿모닝신한증권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호평했다.
LCD TV 패널 가격의 공격적 인하에 따른 최악의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손익 시뮬레이션을 해도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3조292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LG전자는 3.83% 오르며 52주 신고가인 1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디스플레이도 2.03% 오름세다. 나란히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하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이 예상되며 연일 증권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미래에셋증권은 휴대폰 부문의 높은 성장세를 들어 LG전자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전자 목표주가가 20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LG전자 휴대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의 84%를 차지하는 유럽형 이동통신 방식(GSM) 시장, 그 중에서도 수익 규모가 가장 큰 유럽시장에서 LG전자의 시장점유율과 평균판매단가(ASP)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올해 연결 기준 휴대폰 수량과 영업이익은 각각 1억1400만대와 1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1.7%와 95.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굿모닝신한증권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호평했다.
LCD TV 패널 가격의 공격적 인하에 따른 최악의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손익 시뮬레이션을 해도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3조292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