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매각과 관련한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41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700원(1.8%) 내린 3만82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은 산업은행의 일괄매각 철회와 매각 로드맵 폐지를 주장하며 오는 7-8일 파업 찬반투표 실시를 예고하고 있다.

반면 산업은행은 매각주관사 제안신청서 접수를 오는 8일 마감하고 이달 중순께 주관사를 정한 뒤 8월까지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