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셀 고베 MF 김남일 선수의 아내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현재 5개월된 태아의 태명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봄개편된 KBS <비타민>에 출연한 김 아나운서는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뱃속의 아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것.

현재 임신 5개월째인 김 아나운서는 태명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와중에 "어느 날부터 뱃속에서 꼬물거리는 것을 느꼈다. 그때마다 내가 정말 아이를 가졌다는 것을 실감한다"면서 "남편이 현재 J리그에 진출해 나와 함께 있지 못하는 것을 미안해하며 매일 나와 '꼬물이'의 상태를 묻는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 아나운서는 오는 9월께 출산할 예정.
 
한편, 이날 <비타민>에는 이지연, 최원정 아나운서와 이무송 노사연 부부 등이 출연해 입담대결로 재미를 더해줬다.

<비타민>은 봄개편에 따라 4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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