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퓨전사극의 새 지평을 연 <쾌도 홍길동>(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이정섭)의 두 주인공 강지환, 성유리가 제4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녀 인기투표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쾌도 홍길동>의 강지환과 성유리는 <태왕사신기>의 배용준과 이지아의 추격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강지환은 36.6%의 득표율을 얻어 35.6%를 차지한 <태왕사신기> 배용준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성유리도 34.8%의 득표율을 얻어 33.9%를 얻은 <태왕사신기> 이지아를 0.9% 앞서고 있다.

‘쾌도 홍길동’의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강지환, 성유리 두 배우가 ‘쾌도 홍길동’에서 펼친 연기의 열정이 있었기에 이렇듯 시청자들과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오는 21일 24:00까지 진행예정으로 <쾌도 홍길동>의 강지환과 성유리가 <태왕사신기>의 배용준과 이지아와의 경쟁에서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