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직원 연봉 7630만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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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중 임원 연봉은 국민은행이 가장 많고 직원 연봉은 한국씨티은행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민ㆍ우리ㆍ신한ㆍ하나ㆍ기업ㆍ외환ㆍ한국씨티ㆍSC제일은행 등 8개 은행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강정원 행장 등 국민은행 등기 상임 이사 3명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1억7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하나은행이 11억1100만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한국씨티은행(10억9900만원)과 신한은행(9억40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임원 연봉에는 기본급과 성과급,활동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스톡옵션은 들어가 있지 않다.
사외이사 중에서도 국민은행 사외이사들의 연봉이 71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씨티(5400만원)ㆍ우리(4200만원)ㆍ기업은행(42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일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한국씨티은행이 763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은행(7230만원)은 2004년까지 급여 수준이 은행권에서 가장 낮았지만 2005년부터 급여를 대폭 올려 작년 7230만원으로 직원 연봉 순위 2위로 올라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내면서 직원들에 대한 처우가 상당히 개선됐다"고 말했다.
반면 2003년 직원 1인당 급여 순위 1위였던 우리은행은 지난해 5540만원을 기록,최하위로 떨어졌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3일 국민ㆍ우리ㆍ신한ㆍ하나ㆍ기업ㆍ외환ㆍ한국씨티ㆍSC제일은행 등 8개 은행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강정원 행장 등 국민은행 등기 상임 이사 3명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1억7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하나은행이 11억1100만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한국씨티은행(10억9900만원)과 신한은행(9억40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임원 연봉에는 기본급과 성과급,활동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스톡옵션은 들어가 있지 않다.
사외이사 중에서도 국민은행 사외이사들의 연봉이 71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씨티(5400만원)ㆍ우리(4200만원)ㆍ기업은행(42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일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한국씨티은행이 763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은행(7230만원)은 2004년까지 급여 수준이 은행권에서 가장 낮았지만 2005년부터 급여를 대폭 올려 작년 7230만원으로 직원 연봉 순위 2위로 올라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내면서 직원들에 대한 처우가 상당히 개선됐다"고 말했다.
반면 2003년 직원 1인당 급여 순위 1위였던 우리은행은 지난해 5540만원을 기록,최하위로 떨어졌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