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3일 월 10만원만 쓰면 은행 수수료를 면제해줄 뿐 아니라 주유 외식 이동통신료 등 폭넓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빅팟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결제 계좌를 하나은행 통장으로 하면 ATM(자동화기기) 수수료를 한 달에 10번 면제해준다.

또 여우적금ㆍ예금에 들면 각각 최고 연 0.6%포인트,0.2%포인트씩 금리를 더 얹어주며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대출의 경우 대출금리를 0.2%포인트 깎아준다.

주유 놀이공원 영화 외식 이동통신료 철도 커피 등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을 통합 한도 방식으로 제한하지 않고 모든 할인 종류별로 각각 한도를 적용해 최고 월 2만4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연회비는 5000원.이달 말까지 발급받으면 첫해 연회비를 면제하며 사용 실적이 있으면 다음해 연회비도 면제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