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부 출범에 발맞춰 산하 위원회를 통한 경제계 현안 발굴과 대정부 건의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대한상의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손경식 회장과 윤리경영.노사인력.환경안전 등 분과별 위원장단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대한상의는 조세.금융위원회를 조세위원회와 금융위원회로 나눠 기존 8개였던 위원회를 9개로 늘렸다.

신설된 위원회의 위원장에는 이인원 롯데그룹 사장(조세)과 김중웅 현대증권 회장(금융)이 각각 선임됐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