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 철강 · 해운株 비중 늘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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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의 부진으로 한동안 소외됐던 조선 철강 해운 등 중국 관련주에 대한 매수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환율 상승 등으로 수출주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데다 중국 증시도 저점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은 3일 "내수주 대비 수출주의 이익 증가세는 올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정보기술(IT) 자동차와 함께 대우조선 현대상선 등 중국 관련주를 매수 추천했다.
강현철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는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되면서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금융장세로 접어들고 있다"며 "수익률 제고를 위해선 이익증가율이 높은 조선 해운주 등의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에 대한 '매수' 의견도 잇따르고 있다.
대신 하나대투증권 등은 이날 "석탄 협상가격 타결로 불확실성이 제거된 데다 조만간 철강제품 가격 인상도 예상된다"며 매수를 권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바닥을 찍고 돌아설 경우 중국 관련주의 랠리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중국 증시는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2.58배로 신용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증시(13.18배)보다 낮은 데다 기업들의 이익전망치도 상향 조정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환율 상승 등으로 수출주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데다 중국 증시도 저점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은 3일 "내수주 대비 수출주의 이익 증가세는 올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정보기술(IT) 자동차와 함께 대우조선 현대상선 등 중국 관련주를 매수 추천했다.
강현철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는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되면서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금융장세로 접어들고 있다"며 "수익률 제고를 위해선 이익증가율이 높은 조선 해운주 등의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에 대한 '매수' 의견도 잇따르고 있다.
대신 하나대투증권 등은 이날 "석탄 협상가격 타결로 불확실성이 제거된 데다 조만간 철강제품 가격 인상도 예상된다"며 매수를 권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바닥을 찍고 돌아설 경우 중국 관련주의 랠리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중국 증시는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2.58배로 신용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증시(13.18배)보다 낮은 데다 기업들의 이익전망치도 상향 조정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