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라디오 스타'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49)이 미술가로 데뷔한다.

이 감독은 5일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맞은편에 6평짜리 구마갤러리를 오픈한다.

이 감독의 딸인 이다연씨가 갤러리 대표를 맡는다.

이 감독은 이날 개관을 기념해 'Life is Suddenly(부제:연소자 입장불가!)'란 주제로 5인 전시회 연다.

박불똥 조훈 주인경 황현호씨가 전시회에 참여한다.

세종대 미대를 중퇴한 이후 영화계에 발을 내디딘 이 감독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지에 먹으로 그린 '잘 살아보자고'와 조각 작품 '고백도 습관이다' 등 작품 4편을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