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美 딜러들과 판매전략 점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3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미국시장 딜러(영업 대리점) 대표 20여명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현지 시장 동향과 판매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정 회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딜러들에게 차를 많이 팔아 달라고 당부했다"며 "기름값이 많이 올라 앞으로는 미국시장에서도 연비 효율이 좋은 차가 인기를 얻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오는 6월 미국에 선보일 예정인 현대차의 최고급 승용차 제네시스와 관련, "제네시스가 출시되기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김종은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장(부사장)은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가격은 딜러들과 협의한 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수준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