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우 양조위가 오랜 연인인 유가령과 비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조위는 지난 2월 중국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결혼한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최근 중국언론들은 두 사람이 간소하게 결혼식으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아울러 일부 중화권 언론들은 양조위와 유가령이 결혼을 앞당기게 된 계기에 대해 '유가령의 임신설'을 꼽고 있다.

하지만 양조위와 유가령 측은 비밀 결혼식에 대해 부인도 긍정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에 반해 임신설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정하며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중국의 유명 방송인 진위시는 양조위-유가령의 결혼 시기를 묻는 기자들에게 "두 사람은 이미 결혼했다"고 말을 해 극비 결혼설은 기정 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현재 양조위 유가령 측은 결혼식 여부에 대해 침묵하고 있어, 공식적인 입장은 발표되지 않고 있지만 극비 결혼식은 기정 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양조위는 지난해 영화 '색 계'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시한번 인정받았으며 최근 '적벽대전'의 촬영을 마친상태다. 앞으로 왕가위 감독의 새 무술영화 '엽문전'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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