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한국 모기지보험 시장 진출 … 서울보증보험과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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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보험그룹 AIG의 계열사인 AIG모기지보험이 금융감독당국의 본인가를 받고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섰다.
정회승 AIG모기지보험 한국 대표는 3일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모기지보험업 본인가를 취득했다"며 "서울보증보험과 10년간 전략적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으로 상품 개발ㆍ판매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3년 뒤 연간 매출(수입 보험료) 1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기지보험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이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보험사가 대신 갚아주는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비투기 지역의 전용면적 85㎡ 내 아파트를 구입하는 실수요자로 모기지보험에 가입하면 현행 60%인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80%까지 확대,대출금액을 늘릴 수 있다.
정 대표는 "한국 모기지보험시장은 LTV,총부채상환비율(DTI),선진적인 등기제도와 집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주거 문화 등을 고려하면 큰 성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모기지보험은 내 집 마련의 꿈을 빨리 이룰 수 있게 도와주고 금융회사들의 시스템 안정화와 재무건전성도 강화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IG모기지보험은 현재 우리은행 하나은행 교보생명 농협 등 4개 금융회사를 판매 채널로 확보했으며 상반기 중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등과도 제휴할 계획이다.
AIG모기지보험은 국내 모기지보험 시장 규모를 전체 주택담보대출 시장(288조원)의 6.5%인 19조원 정도로 보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정회승 AIG모기지보험 한국 대표는 3일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모기지보험업 본인가를 취득했다"며 "서울보증보험과 10년간 전략적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으로 상품 개발ㆍ판매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3년 뒤 연간 매출(수입 보험료) 1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기지보험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이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보험사가 대신 갚아주는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비투기 지역의 전용면적 85㎡ 내 아파트를 구입하는 실수요자로 모기지보험에 가입하면 현행 60%인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80%까지 확대,대출금액을 늘릴 수 있다.
정 대표는 "한국 모기지보험시장은 LTV,총부채상환비율(DTI),선진적인 등기제도와 집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주거 문화 등을 고려하면 큰 성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모기지보험은 내 집 마련의 꿈을 빨리 이룰 수 있게 도와주고 금융회사들의 시스템 안정화와 재무건전성도 강화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IG모기지보험은 현재 우리은행 하나은행 교보생명 농협 등 4개 금융회사를 판매 채널로 확보했으며 상반기 중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등과도 제휴할 계획이다.
AIG모기지보험은 국내 모기지보험 시장 규모를 전체 주택담보대출 시장(288조원)의 6.5%인 19조원 정도로 보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