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고속도로에 돈脈이 흐른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2경부,제2영동,제2외곽순환,제2서해안 등 '쌍둥이 고속도로'들이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수원~광명,서울~문산 등 비교적 짧은 도로까지 합하면 수도권에만 무려 9개 도로가 착공된다.
길을 따라 돈이 흐르는 만큼 신설 고속도로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새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뿐 아니다.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던 기존 고속도로 주변 부동산 시장도 생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도로는 2010년 착공해 2013~2020년 중 단계적으로 개통하는 제2경부고속도로(하남~용인~세종시)다.
김신조 내외주건 사장은 "쌍둥이 고속도로 신설은 과밀 문제가 심각했던 기존 도로 주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았던 모현,백암,남사 등 용인 동부와 보개,금광 등 안성 중부지역이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광주~양평~원주를 잇는다.
이르면 올 연말 착공해 2013년 완공된다.
제2외곽순환도로는 인천~파주~포천~이천~안산을 둥그렇게 연결한다.
오는 6월 공사를 시작해 2013~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두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용인 동백지구와 광주 태전동,오포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완전 개통 시점이 2020년까지 이어지는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수원~광명,서울~문산 등 비교적 짧은 도로까지 합하면 수도권에만 무려 9개 도로가 착공된다.
길을 따라 돈이 흐르는 만큼 신설 고속도로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새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뿐 아니다.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던 기존 고속도로 주변 부동산 시장도 생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도로는 2010년 착공해 2013~2020년 중 단계적으로 개통하는 제2경부고속도로(하남~용인~세종시)다.
김신조 내외주건 사장은 "쌍둥이 고속도로 신설은 과밀 문제가 심각했던 기존 도로 주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았던 모현,백암,남사 등 용인 동부와 보개,금광 등 안성 중부지역이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광주~양평~원주를 잇는다.
이르면 올 연말 착공해 2013년 완공된다.
제2외곽순환도로는 인천~파주~포천~이천~안산을 둥그렇게 연결한다.
오는 6월 공사를 시작해 2013~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두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용인 동백지구와 광주 태전동,오포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완전 개통 시점이 2020년까지 이어지는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