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보수적으로도 8만원까지 부담없다"-동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양종금증권은 4일 한화에 대해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시흥매립지 개발 차질, 대한생명 지분 인수가격 인상이라는 최악의 경우에도 적정가치는 8만원 이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한화의 전날 종가는 5만8000원.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007년 4분기 ~ 2008년 1분기 주가 급락을 마무리짓고 한화 주가는 상승회복 시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동안 2가지 변수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면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설령 한화건설의 시흥매립지 개발 차질 및 대한생명㈜ 지분 인수가격 인상이라는 최악의 경우에도 한화의 적정가치는 8만원 이상"이라며 "특히 2008년 영업실적의 점프업을 고려할 때 목표가격 10만원을 낮출 이유 없다"고 분석했다.
동양증권은 2008~2009년 연 평균 추정 영업이익 2500억원으로, 2007년 대비 85% 이상 증가하는 초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정적임 화약부문 매출 뿐만 아니라 인천 소래공장 부지개발 이익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때문. 특히 2008년 1분기 영업이익(예상치 4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0% 증가)에서 실현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2008년 2분기 말, 대한생명 상장가치가 재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예금보험공사와 한화의 국재상사중재원 심판 결과가 예정돼 있다며 지분 16% 추가인수 가격을 장부가격 수준(기존 옵션 행사가격 2275원 → 4900원)으로 인상되더라도 한화 적정주가는 4000원 정도 낮아질 뿐이고 오히려 상장 추진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한화건설(100% 자회사)의 시흥매립지 개발 차질 우려감도 과장된 면이 있다"며 "최악의 경우에도 2008년 4분기에 매립지 매각 잔금 4900억원을 현금으로 수령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007년 4분기 ~ 2008년 1분기 주가 급락을 마무리짓고 한화 주가는 상승회복 시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동안 2가지 변수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면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설령 한화건설의 시흥매립지 개발 차질 및 대한생명㈜ 지분 인수가격 인상이라는 최악의 경우에도 한화의 적정가치는 8만원 이상"이라며 "특히 2008년 영업실적의 점프업을 고려할 때 목표가격 10만원을 낮출 이유 없다"고 분석했다.
동양증권은 2008~2009년 연 평균 추정 영업이익 2500억원으로, 2007년 대비 85% 이상 증가하는 초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정적임 화약부문 매출 뿐만 아니라 인천 소래공장 부지개발 이익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때문. 특히 2008년 1분기 영업이익(예상치 4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0% 증가)에서 실현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2008년 2분기 말, 대한생명 상장가치가 재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예금보험공사와 한화의 국재상사중재원 심판 결과가 예정돼 있다며 지분 16% 추가인수 가격을 장부가격 수준(기존 옵션 행사가격 2275원 → 4900원)으로 인상되더라도 한화 적정주가는 4000원 정도 낮아질 뿐이고 오히려 상장 추진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한화건설(100% 자회사)의 시흥매립지 개발 차질 우려감도 과장된 면이 있다"며 "최악의 경우에도 2008년 4분기에 매립지 매각 잔금 4900억원을 현금으로 수령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