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헬스원은 2003년 관절 건강 보조식품 '생생(生生)글루코사민'을 내놔 월 평균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글루코사민의 전성기를 촉발시켰다.

곧 이어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 영역을 확대하며 월 평균 매출은 4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2005년 이후 글루코사민의 인기는 퇴조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인구의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전체 인구의 25%가량이 관절염 환자이며 격한 운동 등으로 최근 관절염을 앓는 젊은이들이 늘면서 향후 시장은 다시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에선 보고 있다.

'생생 글루코사민'은 글루코사민(75%)과 상어연골추출물·녹색홍합추출물·해조칼슘 등을 다량 함유,연골 및 관절 관리가 필요한 중년층 이상에게 효과적이다.

하루 1500㎎을 2개월 이상 충분히 섭취할 경우 관절 건강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글루코사민뿐만 아니라 상어연골추출물(콘드로이친) 등의 물질이 적절하게 혼합돼 있어 그 효과는 더욱 크다고 한다.

상어연골추출물을 첨가하지 않고 글루코사민만 100% 사용할 경우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루코사민은 우리 몸이 움직일 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포도당과 글루타민이라는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천연 아미노당으로 인체 내에서도 만들어진다.

이 성분이 관절염에 좋은 이유는 이들 성분 자체가 연골을 구성하는 동시에 연골세포를 자극,세포 사이를 촘촘하게 하는 프로테오글리칸이라는 물질을 많이 만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