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현대판 골드러시 … 사금채취통 등 판매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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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비싸지면서 미국에서 160여년 만에 '현대판 골드러시'가 벌어지고 있다.
금을 찾아 산과 계곡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는 한편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그동안 갖고 있던 금 장신구 등을 파는 사람들이 증가해 장롱 속의 금이 바깥세상으로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5일 금값이 한때 온스당 1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 행진을 하면서 금 찾기 열풍과 금 팔기 바람이 동시에 일어나는 '현대판 골드러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금 탐사자 협회의 코리 루돌프 국장은 "과거에 금이 발견됐던 곳이라면 어디라도 사람들이 다시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 탐사자 협회에 회원으로 등록한 사람은 4만5000명 이상으로 늘어나 불과 몇 년 전에 비해 40% 가까이 급증했다.
금 찾기 열풍은 과거 골드러시의 중심지였던 캘리포니아는 물론 애리조나 콜로라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금속탐지기나 사금 채취통 등 금을 찾는 장비를 파는 가게들도 호황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금을 찾아 산과 계곡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는 한편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그동안 갖고 있던 금 장신구 등을 파는 사람들이 증가해 장롱 속의 금이 바깥세상으로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5일 금값이 한때 온스당 1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 행진을 하면서 금 찾기 열풍과 금 팔기 바람이 동시에 일어나는 '현대판 골드러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금 탐사자 협회의 코리 루돌프 국장은 "과거에 금이 발견됐던 곳이라면 어디라도 사람들이 다시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 탐사자 협회에 회원으로 등록한 사람은 4만5000명 이상으로 늘어나 불과 몇 년 전에 비해 40% 가까이 급증했다.
금 찾기 열풍은 과거 골드러시의 중심지였던 캘리포니아는 물론 애리조나 콜로라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금속탐지기나 사금 채취통 등 금을 찾는 장비를 파는 가게들도 호황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