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와 한국이 인적자원 개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두바이 HR(인적자원)포럼 2008'이 21,22일 이틀간 UAE 두바이 날리지빌리지(Knowledge Village)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와 교육과학기술부,아랍에미리트 정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중동의 기업,정부,대학 관계자 500여명이 모여 21세기 미래성장의 핵심 요소인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적 인적자원 회의로 자리매김한 '글로벌 HR포럼'의 11월 서울 개최에 앞서 마련된 이번 지역 컨퍼런스에는 중동 측 대표로 셰이크 나하얀 마바락 알 나하얀 UAE 고등교육과학연구부 장관,노우리야 알 수바이흐 쿠웨이트 교육부 장관,에크 멜레딘 이흐사노글루 이슬람회의기구(OIC)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안상수 인천 시장을 비롯해 최승호 중동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이두희 아시아.태평양국제교육협회(APAIE) 회장,박철 한국외국어대 총장,김영길 한동대 총장,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한덕규 한국중동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두바이 HR포럼 참석을 희망하는 대학 기업 교육기관 관계자들은 11일(금)까지 글로벌 HR포럼 사무국(전화:02-360-4081~3,ghr@ghrforum.org)에 지원하면 된다.

포럼 참가비는 무료이나 항공료 및 현지 체재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