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대통령'으로 불리는 알리 빈 이브라힘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자원부 장관(73)이 내달 서울대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그는 에너지 소비국과 생산국이 만나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에너지포럼(IEF)을 부활시키고 유가가 오를 때 석유 생산량을 늘려 유가 안정에 기여하는 등 자국의 이익에 치우치지 않은 정책 결정을 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