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5타차 선두 질주...에머슨퍼시픽 돗토리현오픈 3R 허석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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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데뷔 4년째인 이승호(22·투어스테이지)가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에머슨퍼시픽 돗토리현오픈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키며 통산 2승 문턱에 다가섰다.
이승호는 6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의 그린파크다이센GC(파71·길이 680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버디6 보기1)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64·67·66)로 첫날부터 줄곧 리더보드 맨 위에 자리잡았다.
더욱 2라운드까지는 2위와의 간격이 3타였으나 3라운드에서는 5타로 벌어졌다.
2라운드 후 "15언더파 이상만 치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이승호는 이로써 2005년 프로데뷔 후 통산 2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이승호는 프로 3년차이던 지난해 9월 삼성베네스트오픈에서 첫승을 올렸고,작년 일본골프투어(JGTO)에서는 루키로서 2위를 두 차례 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승호는 특히 지난 겨울 바람에 대비한 컨트롤샷을 많이 연습한 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JGTO에서 활약하는 허석호(35·크리스탈밸리CC)는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승호가 최종일 급격히 무너지지 않는한 역전우승은 쉽지 않아 보인다.
강성훈(21·신한은행)은 이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3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3승을 올린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은 9언더파 204타로 단독 4위다.
올 들어 이 대회 전까지 6개 대회에 출전해 다섯 번 커트탈락한 김경태(22·신한은행)는 이날 자신의 시즌 18홀 최소타수 타이인 67타를 치며 '재기'의 조짐을 보였다.
김경태는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김형태(31·테일러메이드)와 함께 공동 8위다.
2주 전 KEB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배상문(22·캘러웨이)은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5위.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이승호는 6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의 그린파크다이센GC(파71·길이 680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버디6 보기1)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64·67·66)로 첫날부터 줄곧 리더보드 맨 위에 자리잡았다.
더욱 2라운드까지는 2위와의 간격이 3타였으나 3라운드에서는 5타로 벌어졌다.
2라운드 후 "15언더파 이상만 치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이승호는 이로써 2005년 프로데뷔 후 통산 2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이승호는 프로 3년차이던 지난해 9월 삼성베네스트오픈에서 첫승을 올렸고,작년 일본골프투어(JGTO)에서는 루키로서 2위를 두 차례 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승호는 특히 지난 겨울 바람에 대비한 컨트롤샷을 많이 연습한 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JGTO에서 활약하는 허석호(35·크리스탈밸리CC)는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승호가 최종일 급격히 무너지지 않는한 역전우승은 쉽지 않아 보인다.
강성훈(21·신한은행)은 이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3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3승을 올린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은 9언더파 204타로 단독 4위다.
올 들어 이 대회 전까지 6개 대회에 출전해 다섯 번 커트탈락한 김경태(22·신한은행)는 이날 자신의 시즌 18홀 최소타수 타이인 67타를 치며 '재기'의 조짐을 보였다.
김경태는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김형태(31·테일러메이드)와 함께 공동 8위다.
2주 전 KEB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배상문(22·캘러웨이)은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5위.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