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긴축정책 한발 후퇴…바닥다지기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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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중국증시는 바닥 다지기의 중요한 시험 기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주 중국 정부가 거시정책의 기본운용 방향을 긴축이 아닌 경기침체 방지로 선회한 게 시장에 과연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관심이다.
실제 지난주 중국인민은행은 7주일 만에 유동성 공급을 순증시켰다.
또 우유와 식용유 등 일부 생필품 가격 인상을 승인,기업들의 수익 저하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켰다.
중국 정부의 새로운 경제운용 지침이 실제 적용되고 있다는 게 확인된 지난 주말 중국 증시는 큰 폭으로 반등,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올해 주요사업 요강을 발표하며,긴축 중심의 경제운용 방침을 '인플레 억제와 경기침체 방지'로 변화시켰다.
중국 정부가 경기침체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이에 따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싱크탱크인 국가 신식 중심은 특히 증시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공매도제도 등의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3월 소비자물가가 8%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게 부담이다.
또 아직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주도 미국 등의 시장 동향에 따라 투자심리가 큰 폭으로 변동할 가능성이 크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forest@hankyung.com
지난주 중국 정부가 거시정책의 기본운용 방향을 긴축이 아닌 경기침체 방지로 선회한 게 시장에 과연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관심이다.
실제 지난주 중국인민은행은 7주일 만에 유동성 공급을 순증시켰다.
또 우유와 식용유 등 일부 생필품 가격 인상을 승인,기업들의 수익 저하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켰다.
중국 정부의 새로운 경제운용 지침이 실제 적용되고 있다는 게 확인된 지난 주말 중국 증시는 큰 폭으로 반등,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올해 주요사업 요강을 발표하며,긴축 중심의 경제운용 방침을 '인플레 억제와 경기침체 방지'로 변화시켰다.
중국 정부가 경기침체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이에 따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싱크탱크인 국가 신식 중심은 특히 증시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공매도제도 등의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3월 소비자물가가 8%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게 부담이다.
또 아직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주도 미국 등의 시장 동향에 따라 투자심리가 큰 폭으로 변동할 가능성이 크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