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현대건설 등 203개사가 2조원에 가까운 배당금을 지급한다.

증권예탁결제원은 6일 유가증권시장 115개사와 코스닥시장 88개사가 7일부터 11일까지 1조9927억원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나눠준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환은행이 4515억원으로 가장 많은 배당을 하며 하나금융(1695억원),대우건설(1629억원),LG전자(1384억원) 등도 1000억원이 넘는 배당을 실시한다.또 현대건설은 9년 만에 277억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한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는 메가스터디가 114억원으로 가장 많은 배당을 하며 KCC건설(87억원),경동제약(53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