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에 잠시 쉬었다 갈 듯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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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7일 증시가 4월 중순에는 숨고르기를 보이며 잠시 쉬어 갈 것으로 예상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이 거침없이 상승하며 속도가 가파르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미국 투자은행 실적이 하향조정 추세인데, 이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상승세가 주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신용분석업체 피치사에서 미국 채권신용보증업체인 MBIA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 내린 AA로 잡았는데, 이로 미뤄 투자은행의 실적전망치 하향도 불가피하다는 것. 따라서 이는 시장의 열기를 식히는 재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하락도 부정적이라고 봤다.
최근 미국과 우리 증시 모두 시장에 내재된 변동성이 급속히 하락중인데, 변동성은 낮아지면 다시 증가하기 마련이라 이 또한 경계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4월 중순을 지나면 시장의 흐름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의 투자은행 실적이라는 산을 넘고 나면 미국 금리정책을 보는 시각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는 것.
서 애널리스트는 4월말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인하 폭의 문제가 아니라 금리인하가 종결 국면이 들어섰다는 코멘트가 나올 확률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시장이 금융위기와 경제불안이라는 두 문제와 싸워왔지만 금리인하 종결은 금융문제가 해결가닥을 잡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이 거침없이 상승하며 속도가 가파르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미국 투자은행 실적이 하향조정 추세인데, 이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상승세가 주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신용분석업체 피치사에서 미국 채권신용보증업체인 MBIA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 내린 AA로 잡았는데, 이로 미뤄 투자은행의 실적전망치 하향도 불가피하다는 것. 따라서 이는 시장의 열기를 식히는 재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하락도 부정적이라고 봤다.
최근 미국과 우리 증시 모두 시장에 내재된 변동성이 급속히 하락중인데, 변동성은 낮아지면 다시 증가하기 마련이라 이 또한 경계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4월 중순을 지나면 시장의 흐름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의 투자은행 실적이라는 산을 넘고 나면 미국 금리정책을 보는 시각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는 것.
서 애널리스트는 4월말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인하 폭의 문제가 아니라 금리인하가 종결 국면이 들어섰다는 코멘트가 나올 확률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시장이 금융위기와 경제불안이라는 두 문제와 싸워왔지만 금리인하 종결은 금융문제가 해결가닥을 잡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