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에서 신정환과 김성은이 방송을 통해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

노사연과 이무송이 선생님으로 나선 이날 방송에서는 두사람의 열애설이 화제로 떠오르자 탁재훈은 "친한 것일 뿐 사귀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내 "쭉 지켜보겠다"라는 말로 여운을 남겼다.

열애설을 부인하는 두 사람을 향해 게스트로 출연한 김현철은 "그러면 내가 사귀어도 되느냐"라고 물었고, 신정환은 그의 이런 깜짝 발언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고. 이런 신정환의 반응을 지켜보던 이무송은 "순간 눈가가 파르르 떨리며 당황했다"라며 그를 놀렸다. 놀림이 계속되는 가운데 출연진들은 "김현철과 김성은이 사귀어도 되느냐"라는 질문을 계속 쏟아냈고, 이내 신정환은 "사귀면 안된다"라고 대답해 두사람의 열애설에 대한 의문점을 더욱 증폭시키기도 했다.

한편, '해피선데이' 다른 코너 '1박2일'에선 '거창, 전국노래자랑'편이 방송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거창 '딸기'를 홍보하기 위해 KBS '전국노래자랑'에 '무조껀'이라는 곡으로 출연한 1박 2일 멤버들의 모습이 소개되면 큰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가 흥얼거린 자신의 노래 '추억 속의 그대'가 화제로 떠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추억 속의 그대'는 지난달 24일 발매된 이승기의 리메이크 앨범에 실린 노래중에서 80년대 가수 황치훈이 불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곡으로 슬픈 사랑 노래만으로 감성을 채운 이번 앨범에서도 불후의 명곡으로 꼽히는 곡이다.

이날 방송된 '해피선데이'와 '전국노래자랑'은 17.8%와 12.3%의 시청률(TNS미디어 코리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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