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펀드, 지금이 투자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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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섹터 펀드 투자는 지금이 적기라는 주장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7일 금융주의 주가의 약세로 가격 매력도가 높고, 금융주에 대한 과매도를 불러온 유동성 위기도 최악의 국면이 지나갔다면서 '금융 펀드'에 대한 매수를 권했다.
시장이 좀더 안정되고 금융주의 실적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전략이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투자방법이겠지만, 일부 리스크를 부담하더라도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는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되는 '지금' 투자할 때라는 판단이다.
신용경색 국면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금융기관의 서브프라임 관련 상각액 발표가 이어지면서 부도위험에 따른 글로벌 금융섹터의 낙폭이 심화됐다는 것.
MSCI 4월 2일 종가기준으로 고점대비 하락률을 살펴보면, 글로벌 지수 -12%, 미국 -13%, 산업재섹터 -9.4%인 반면 금융섹터는 -21%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는 설명이다.
경기둔화, 서브프라임 대출의 연체, 부도 등의 우려는 잠재돼있지만 점차 정상적인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가능해져 글로벌 금융주의 투자매력은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 설정된 글로벌 금융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는 5개다.
한국운용의 '월드와이드 파이낸셜주식 펀드'는 설정일이 가장 오래됐지만 재간접 역외 금융섹터 펀드에 투자하며, 미래에셋솔로몬 A/P 파이낸셜 서비스는 아시아 금융섹터에 투자한다는 것.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는 한국운용의 '월스트리크투자은행, 하나UBS의 '글로벌 금융주위 귀환' 삼성운용의 '글로벌 파이낸셜서비스' 등 3가지 펀드가 글로벌 금융섹터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손명철 하나대투증권 펀드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의 경우에는 하나UBS의 펀드를, 공격적인 투자자의 경우에는 한국운용의 펀드를,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삼성운용의 펀드를 추천한다"면서 "수익성 기대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섹터펀드의 높은 변동성을 감안할 때, 10~20% 이내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하나대투증권은 7일 금융주의 주가의 약세로 가격 매력도가 높고, 금융주에 대한 과매도를 불러온 유동성 위기도 최악의 국면이 지나갔다면서 '금융 펀드'에 대한 매수를 권했다.
시장이 좀더 안정되고 금융주의 실적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전략이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투자방법이겠지만, 일부 리스크를 부담하더라도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는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되는 '지금' 투자할 때라는 판단이다.
신용경색 국면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금융기관의 서브프라임 관련 상각액 발표가 이어지면서 부도위험에 따른 글로벌 금융섹터의 낙폭이 심화됐다는 것.
MSCI 4월 2일 종가기준으로 고점대비 하락률을 살펴보면, 글로벌 지수 -12%, 미국 -13%, 산업재섹터 -9.4%인 반면 금융섹터는 -21%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는 설명이다.
경기둔화, 서브프라임 대출의 연체, 부도 등의 우려는 잠재돼있지만 점차 정상적인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가능해져 글로벌 금융주의 투자매력은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 설정된 글로벌 금융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는 5개다.
한국운용의 '월드와이드 파이낸셜주식 펀드'는 설정일이 가장 오래됐지만 재간접 역외 금융섹터 펀드에 투자하며, 미래에셋솔로몬 A/P 파이낸셜 서비스는 아시아 금융섹터에 투자한다는 것.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는 한국운용의 '월스트리크투자은행, 하나UBS의 '글로벌 금융주위 귀환' 삼성운용의 '글로벌 파이낸셜서비스' 등 3가지 펀드가 글로벌 금융섹터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손명철 하나대투증권 펀드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의 경우에는 하나UBS의 펀드를, 공격적인 투자자의 경우에는 한국운용의 펀드를,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삼성운용의 펀드를 추천한다"면서 "수익성 기대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섹터펀드의 높은 변동성을 감안할 때, 10~20% 이내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