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개발 中..내년에 '시장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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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업체인 동진쎄미켐은 3세대 태양전지인 저가 염료감응태양전지 모듈을 개발중이라고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저가 염료감응태양전지는 새로운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로 알려져 있다.
동진쎄미켐측에 따르면 현재 태양전지 생산 기업들이 실리콘 공급에 의존하지 않는 태양전지를 개발, 원가절감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최근들어 실리콘 원재료 수급여부에 제한이 없는 2세대 태양전지인 박막 실리콘, CIS계, CdTe 등에 대한 연구 및 시장진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동진쎄미켐이 3세대 저가 염료감응태양전지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동진쎄미켐은 오는 2009년 하반기 연 5 MW급 양산을 목표로 삼고, 지난 2004년부터 이 모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료감응태양전지는 향후 발전단가를 기타 태양전지 기술과 경쟁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석유나 석탄으로 생산하는 발전단가와 경쟁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이며, 얇고, 가벼운데다가 구부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동진쎄미켐 관계자는 강조했다. 투명한 풀칼라 태양전지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영국 기업인 G24i社에서 최초로 염료감응태양 전지를 양산했으며, 태양전지 모듈 최대 생산국인 일본의 소니, 마쯔시다 전기 등의 업체들도 올해 염료감응태양전지 모듈 양산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동진쎄미켐은 지난 2004년 염료감응태양전지의 핵심재료인 염료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현재 세계최고 수준의 다양한 염료들을 개발 및 완료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결과들은 염료감응태양전지 원천특허론자인 스위스 연방공대 그라첼 교수 연구실에서 인증을 받았다는 게 동진쎄미켐측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또 "이를 바탕으로 전해질, 나노결정 광전극 재료, 봉지재, 전극재료 등의 핵심 재료에 대한 자체 또는 외부 협력업체와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장비업체와는 염료감응태양전지 모듈 생산용 자동화 양산장비 개발에 대한 단계별 장기 공동개발에 합의해 현재 연구용 장비에 대한 투자는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향후 디스플레이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개념의 염료감응태양전지 양산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며, 산업의 전방업체인 시스템 업체와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실제 모듈 개발 완료시 시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사전 기반 기술도 함께 준비 중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태양전지 모듈 국산화 100%를 목표로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동진쎄미켐은 염료감응태양전지 개발 초기부터 모듈 개발에 대한 모든 필요 기술들에 대해 협력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 또는 자체개발을 통한 균형적인 기술성장을 이룸으로써 해외 경쟁업체와의 차별성 및 독창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태양전지 모듈 국산화 100%를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다.
한편, 염료감응태양전지 기술개발에 대한 국내외 특허출원을 작년에만 11건 등록하는 등 기술력 보호를 위한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력에 힘입어 동진쎄미켐은 2009년에 염료감응태양전지 시장에 국내 최초로 진입할 예정"이라며 "국내의 우수한 디스플레이 재료 및 공정 기술, 장비 기술을 바탕으로 해 전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선도적인 업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기초기술, 핵심원천기술, 응용기술, 양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동진쎄미켐측에 따르면 현재 태양전지 생산 기업들이 실리콘 공급에 의존하지 않는 태양전지를 개발, 원가절감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최근들어 실리콘 원재료 수급여부에 제한이 없는 2세대 태양전지인 박막 실리콘, CIS계, CdTe 등에 대한 연구 및 시장진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동진쎄미켐이 3세대 저가 염료감응태양전지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동진쎄미켐은 오는 2009년 하반기 연 5 MW급 양산을 목표로 삼고, 지난 2004년부터 이 모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료감응태양전지는 향후 발전단가를 기타 태양전지 기술과 경쟁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석유나 석탄으로 생산하는 발전단가와 경쟁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이며, 얇고, 가벼운데다가 구부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동진쎄미켐 관계자는 강조했다. 투명한 풀칼라 태양전지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영국 기업인 G24i社에서 최초로 염료감응태양 전지를 양산했으며, 태양전지 모듈 최대 생산국인 일본의 소니, 마쯔시다 전기 등의 업체들도 올해 염료감응태양전지 모듈 양산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동진쎄미켐은 지난 2004년 염료감응태양전지의 핵심재료인 염료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현재 세계최고 수준의 다양한 염료들을 개발 및 완료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결과들은 염료감응태양전지 원천특허론자인 스위스 연방공대 그라첼 교수 연구실에서 인증을 받았다는 게 동진쎄미켐측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또 "이를 바탕으로 전해질, 나노결정 광전극 재료, 봉지재, 전극재료 등의 핵심 재료에 대한 자체 또는 외부 협력업체와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장비업체와는 염료감응태양전지 모듈 생산용 자동화 양산장비 개발에 대한 단계별 장기 공동개발에 합의해 현재 연구용 장비에 대한 투자는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향후 디스플레이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개념의 염료감응태양전지 양산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며, 산업의 전방업체인 시스템 업체와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실제 모듈 개발 완료시 시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사전 기반 기술도 함께 준비 중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태양전지 모듈 국산화 100%를 목표로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동진쎄미켐은 염료감응태양전지 개발 초기부터 모듈 개발에 대한 모든 필요 기술들에 대해 협력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 또는 자체개발을 통한 균형적인 기술성장을 이룸으로써 해외 경쟁업체와의 차별성 및 독창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태양전지 모듈 국산화 100%를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다.
한편, 염료감응태양전지 기술개발에 대한 국내외 특허출원을 작년에만 11건 등록하는 등 기술력 보호를 위한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력에 힘입어 동진쎄미켐은 2009년에 염료감응태양전지 시장에 국내 최초로 진입할 예정"이라며 "국내의 우수한 디스플레이 재료 및 공정 기술, 장비 기술을 바탕으로 해 전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선도적인 업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기초기술, 핵심원천기술, 응용기술, 양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