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프리보드 기업, 지난해 수익성 큰 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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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48개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 중 비교 가능한 44개업체의 매출은 1조67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948억원으로 443.5% 급증했고, 이에 따라 법인세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익이 모두 흑자 전환했다.
44개社 중 20개 벤처기업의 경우 매출은 1645억원으로 13% 늘어났지만 당기순익은 29억원으로 37% 줄어들었다.
다만 20개 업체들 중 절반 이상인 11개 업체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일반기업 24개社는 매출이 1조5096억원으로 11% 증가하고, 순익도 473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4개 업체 중 15개 업체가 흑자를 시현.
증협은 "벤처기업들의 경우 환율 및 금리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순익이 줄어들었지만, 일반기업의 경우 동국무역과 삼보E&C 등 대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좋아지면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7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48개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 중 비교 가능한 44개업체의 매출은 1조67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948억원으로 443.5% 급증했고, 이에 따라 법인세차감전순이익과 당기순익이 모두 흑자 전환했다.
44개社 중 20개 벤처기업의 경우 매출은 1645억원으로 13% 늘어났지만 당기순익은 29억원으로 37% 줄어들었다.
다만 20개 업체들 중 절반 이상인 11개 업체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일반기업 24개社는 매출이 1조5096억원으로 11% 증가하고, 순익도 473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4개 업체 중 15개 업체가 흑자를 시현.
증협은 "벤처기업들의 경우 환율 및 금리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순익이 줄어들었지만, 일반기업의 경우 동국무역과 삼보E&C 등 대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좋아지면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