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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값 싸고 아이디어 참신 '이머징 화가'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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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대 작가들이 톡톡튀는 아이디어 작품으로 봄 화단을 달구고 있다.

    미술시장이 침체되고 일부 인기작가 그림값이 떨어지면서 미술관과 화랑들이 기존의 인기 작가보다 미래가치가 높은 젊은 작가들의 전시를 잇따라 기획하고 나선 것.

    올 봄에 작품전을 열거나 준비 중인 작가는 백현진 송명진 박민준 신지현 이승민 등 1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해 일상 생활 용품을 소재로 현실을 이야기하거나 독특한 캐릭터로 인간의 감정을 묘사한다.

    그림을 통해 산업사회의 흐름을 읽어내기도 한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신진 작가 25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이머징 아티스트'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올해 3회째인 '세마(SeMA·Selected eMergingArtists) 2008'전에는 풍자적인 작품들을 모은 '물로 쓴 슬로건',비판의식을 깔고 탈출구를 찾는 '상상의 틈,괴물되기',일상 속에서 창작의 의미를 부여한 '일상의 발견' 등 4가지 주제에 맞춰 500여점이 내걸렸다.

    참여 작가는 강연희 강현덕 김재옥 라유슬 박종호 서고운 서지선 성유진 정윤석 하비비 등이다.

    아트선재센터도 김기라 김윤호 안정주 오형근 함경아 등 신진 작가들의 '조응'전을 마련했다.

    전시기획자 김선정씨가 지난해와 올해 초의 전시 중에서 눈길을 끈 다섯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한 것.이들은 개인전처럼 별도의 공간에서 작업을 선보이지만,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모이는 형식이다.

    인디밴드 '어어부 프로젝트'의 보컬로 주목받아 온 백현진씨는 서울 아라리오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백씨는 인간의 얼굴 형태를 의도적으로 뭉그러뜨려 현실과 초현실의 느낌이 나도록 작업하는 작가.

    '산만과 실체'라는 주제로 이달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드로잉 작품뿐 아니라 5m크기의 초대형 유화와 설치 작품 등 20여점이 출품됐다.

    젊은 작가 12명의 작품을 1년 동안 소개하는 '릴레이 전시회'도 있다.

    인사동 아트사이드는 전시장 입구에 별도로 '윈도우 갤러리'를 꾸며 김용관 라유슬 서영아 유진영 윤기원 등 신진 작가의 작품을 보여준다.

    이달에는 송명진씨가 거대하게 부푼 초록의 풀과 나무들을 그린 '녹색정원' 등 5점을 걸었다.

    이 밖에 표화랑의 '강남에 부는 새바람'전,프라이어스아트의 젊은 작가 그룹전,안국동 갤러리175의 '상하이 비즈아트 전시 보고전',두산갤러리의 '애프터 더 픽토리얼 턴'전에서도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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