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50선 안착..정책 수혜株 줄줄이 급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해 650선에 안착했다.
7일 코스닥은 654.10P로 전주말 대비 5.61포인트(0.87%) 상승했다.
강보합으로 650선을 넘어서며 출발한 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사자'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나갔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1억원과 11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인터넷과 IT 부품 업종을 중심으로 26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운송장비와 금융, 통신장비 등은 다소 부진했지만 인터넷과 운송, 건설, 통신서비스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NHN이 사흘만에 반등했고, SK컴즈는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5% 넘게 뛰어 올랐다. 다음과 인터파크, KTH, CJ인터넷 등 다른 인터넷주들도 강세를 시현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이 나란히 뜀박질했고, 태웅과 성광벤드, 평산, 태광, 현진소재 등 조선 기자재주들도 줄줄이 상승했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코미팜, 포스데이타 등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기술력에 대한 증권사의 긍정 평가에 바이로메드가 6.5% 급등했다. 대규모 수주 공시에 이건창호가 큰 폭으로 올랐고, 제넥셀은 중간엽 성체줄기세포를 직접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전해지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18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트라건설과 이화공영, 특수건설, 신천개발, 홈센타 등 건설주들이 줄줄이 뛰어 올랐다. 서울시가 뉴타운 지구에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천리자전거와 위트콤 등 관련주들도 초강세를 나타냈다.
M&A 가능성이 제기되며 급등세를 보였던 이트레이드증권이 나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한전선에 피인수된 알덱스가 급등 행진을 멈추고 가격 제한폭까지 밀려났고, 가온미디어도 대규모 증자로 주주가치 희석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8% 넘게 떨어졌다. 새내기주인 네패스신소재는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밀려났다.
상한가 22개를 포함해 474개 종목의 주식값이 올랐지만, 458개 종목의 주식값은 떨어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7일 코스닥은 654.10P로 전주말 대비 5.61포인트(0.87%) 상승했다.
강보합으로 650선을 넘어서며 출발한 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사자'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나갔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1억원과 11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인터넷과 IT 부품 업종을 중심으로 26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운송장비와 금융, 통신장비 등은 다소 부진했지만 인터넷과 운송, 건설, 통신서비스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NHN이 사흘만에 반등했고, SK컴즈는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5% 넘게 뛰어 올랐다. 다음과 인터파크, KTH, CJ인터넷 등 다른 인터넷주들도 강세를 시현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이 나란히 뜀박질했고, 태웅과 성광벤드, 평산, 태광, 현진소재 등 조선 기자재주들도 줄줄이 상승했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코미팜, 포스데이타 등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기술력에 대한 증권사의 긍정 평가에 바이로메드가 6.5% 급등했다. 대규모 수주 공시에 이건창호가 큰 폭으로 올랐고, 제넥셀은 중간엽 성체줄기세포를 직접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전해지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18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트라건설과 이화공영, 특수건설, 신천개발, 홈센타 등 건설주들이 줄줄이 뛰어 올랐다. 서울시가 뉴타운 지구에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천리자전거와 위트콤 등 관련주들도 초강세를 나타냈다.
M&A 가능성이 제기되며 급등세를 보였던 이트레이드증권이 나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한전선에 피인수된 알덱스가 급등 행진을 멈추고 가격 제한폭까지 밀려났고, 가온미디어도 대규모 증자로 주주가치 희석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8% 넘게 떨어졌다. 새내기주인 네패스신소재는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밀려났다.
상한가 22개를 포함해 474개 종목의 주식값이 올랐지만, 458개 종목의 주식값은 떨어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