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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8일자) 우주개발 강국을 향한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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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이다.

    정부는 오늘 오후 8시16분, 한국의 첫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를 향해 힘차게 도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의 일로만 여겨졌던 우주비행시대가 우리나라에도 열리는 동시에 우주개발사에도 새 이정표(異程標)가 놓이는 순간이다.

    그만큼 이번 우주인 배출이 우리나라에 갖는 의미가 적지 않다.

    실제로 우주인 배출은 국제적 우주개발 협력의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리고 우주인은 우주개발의 핵심인 유인 우주기술시대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게다가 우주인 탄생이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과학기술의 꿈을 심어주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큰 효과일 것이다.

    한마디로 우주인 탄생은 우주시대,우주강국으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로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러시아 미국 유럽연합 등 우주선진국은 말할 것도 없고 중국 일본 등에 비해서도 우주비행이 한참 늦었다.

    일본의 경우 1985년부터 우주인 양성에 눈을 돌려 지금까지 모두 6명의 우주인을 배출했다.

    중국도 2003년 최초의 우주인을 태우고 우주비행에 성공하는 등 우주강대국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

    우리는 뒤늦게 출발한 만큼 이들과의 기술격차가 크다.

    이런 격차를 줄이려면 최초 우주인 양성(養成)을 본격적인 우주개발로 이어가는 후속 전략이 필요하다.

    물론 정부도 계획을 내놓고 있기는 하다.

    2017년까지 300t급 한국형 발사체를 개발,이를 토대로 2026년까지 달탐사 등 우주탐사용 위성발사가 가능한 우주운송시스템을 만들고,인력양성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 등이 그런 것들이다.

    문제는 투자다.

    우주개발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

    그런 만큼 국민적인 지지와 함께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이와 함께 후발자로서의 한계를 빨리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진국과의 국제협력이나 국제 공동연구 참여 전략도 적극적으로 구사해야 한다.

    한마디로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이번에는 비록 러시아 소유즈호를 타고 우주로 날아가지만 언제가는 우리 우주선으로 우주인을 보내는 날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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