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가 자막을 잘못 내보내는 실수를 범해 인터넷상이 시끌벅적하다.

'이달의 파워루키'에 선정된 가수 피터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곡 'Showman'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고 있는 도중 잘못된 자막이 방송을 탔다.

'피터-Showman'이라는 소개 자막이 나간지 10초가 채 안돼서 '팀-내안의 전쟁'이라는 자막이 흘렀다.

'Showman'에 맞춰 가수 피터가 안무를 선보이고 있는데, 뜬금없이 나타난 '팀-내안의 전쟁'이라는 자막은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번 방송 사고 건에 대해 SBS 제작진들은 '단순한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시청자들은 잦은 방송 실수에 불만을 표시했다.

네티즌들은 "인기가요 방송사고, 이젠 징계먹을 때 되지 않았느냐", "방송사고, 언제까지 안일하게 대처할 것인가", "가요프로그램에서 자막은 정말 중요하게 신경써야 할 부분 아니냐"며 지적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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